박해일·류승룡 주연 <최종병기 활>이 24일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 46일 만에 701만6345명(24일 오전 10시, 배급사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종병기 활>이 700만명 이상을 동원한 건 600만명을 돌파한 지 12일 만이다. 하루에 10만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한 셈이다. 롯데 측은 “이는 추석연휴 경쟁 및 신작 영화의 개봉 러시, 극장가의 비수기 돌입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할만하다”고 평가했다.

24일 현재 한국영화 중 700만명 이상(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및 배급사 기준)이 관람한 작품은 13편이다. ①괴물(1301만9740명) ②왕의 남자(1230만2831명) ③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 ④해운대(1151만6992명) ⑤실미도(1108만1000명) ⑥디워(842만6973명) ⑦국가대표(837만6937명) ⑧과속스캔들(820만1986명) ⑨친구(818만1377명) ⑩웰컴 투 동막골(800만8622명) ⑪써니>(745만9768명) ⑫화려한 휴가>(730만7993명) ⑬최종병기 활.


이를 개봉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2009·2007·2005년이 각 2편으로 가장 많다. <써니>와 <최종병기 활>(2011), <해운대>와 <국가대표>(2009), <디워>와 <화려한 휴가>(2007) <왕의 남자>와 <웰컴 투 동막골>(2005)이다. 2008년(과속스캔들) 2006·2004·2003·2001년은 <괴물>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친구> 등 각각 1편이다. 2002·2010년에는 없다.

월별로는 7월 개봉작이 가장 많다. <괴물> <해운대> <국가대표> <화려한 휴가> 등 4편이다. 8·12월 개봉작이 각 3편이다. 8월은 <디워> <웰컴 투 동막골> <최종병기 활>, 12월은 <왕의 남자> <실미도> <과속스캔들>이다. 2·3·5월이 <태극기 휘날리며> <친구> <써니> 등 각각 1편이다. 1·4·6·9·11월은 한 편도 없다.

관람등급별로는 ‘12세 관람가’ 작품이 7편으로 가장 많다. <괴물> <해운대> <디워> <국가대표> <과속스캔들> <웰컴 투 동막골> <화려한 휴가> 등이다. ‘15세관람가’ 5편(왕의 남자·태극기 휘날리며·실미도·써니·최종병기 활), ‘18세관람가’ 1편(친구)으로 ‘전체관람가’ 작품은 없다.

                             <써니>의 강형철 감독(앞줄 왼쪽)이 10대와 40대 주연배우들과 제작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감독별로는 강형철 감독이 <과속스캔들>과 <써니>, 2편을 내놓았다. 봉준호·이준익·강제규·강우석·심형래·곽경택·박광현·김지훈·김한민 감독이 각각 1편으로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실미도> <디워> <친구> <웰컴 투 동막골> <화려한 휴가> <최종병기 활>을 연출했다.

배우별로는 박해일·이준기·장동건·설경구·안성기·정재영이 각 2편이다. 박해일은 <괴물>과 <최종병기 활>, 이준기는 <왕의 남자>와 <화려한 휴가>, 장동건은 <태극기 휘날리며>와 <친구>, 설경구는 <해운대>와 <실미도>다. 안성기는 <실미도>와 <화려한 휴가>, 정재영은 <실미도>와 <웰컴 투 동막골>이다. 이들 중 설경구는 두 편 모두 ‘1000만 영화’로 2259만799명을 동원했다.


<최종병기 활>은 지난 8월 10일부터 상영,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6주차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등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4일 700만명을 돌파, 2011년 최고 흥행 한국영화 타이틀에 한걸음 바짝 다가섰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은 강형철 감독의 <써니>다. 23일 현재 733만3199명(감독판 9만555명 제외,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이다. <최종병기 활>의 눈부신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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