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휴양영화제’를 지향한다. 9일(목)부터 15일(수)까지 제8회 영화제 기간 중 ‘전체관람가’ 작품을 67회, ‘12세관람가’ 작품을 30회 상영한다. 121회 회차 가운데 80%가 전체 및 12세 관람가 작품이다. ‘제천 라이브 초이스’(JECHE ON LIVE CHOICE) 등 음악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텐트 200동 규모의 캠핑촌도 마련한다.

                <비보이 배틀 아메리카>

 

‘패밀리 페스트’(Family Fest). 올해 영화제의 8개 상영 섹션 가운데 세대를 초월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가족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등 휴양영화제에 맞는 작품을 상영한다.

장편 상영작은 <비보이 배틀 아메리카>(Battlefield America) <로커 마리>(Rock Mari) <사운드 오브 뭄바이>(Sound of Mumbai:A Music) 등이다. 온 가족이 다같이 볼 수 있는 단편도 ‘패밀리 페스트 단편’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한다.

<비보이 배틀 아메리카>는 열정에 비해 다듬어 지지 않는 소년 비보이 집단의 배틀필드 참전기를 그렸다. <로커 마리>는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가진 소녀 마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 친구와 함께 떠난 모험의 여정을 담았다. <사운드 오브 뭄바이>는 인도 빈민가의 아이들이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을 합창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다.

                 <화장품 댄스 파티>

 

단편 상영작은 7편이다. 이 가운데 <화장품 댄스 파티>(Glossy)는 화장품들을 의인화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엄마들의 힙합 대결>(Hip Hop Mom)는 엄마들의 힙합 댄스 배틀을 그렸다. <아빠의 탱고>(Papa’s Tango)는 탱고로 함께 하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담았다.

                 <카메라맨>

‘시네마 콘서트’(Cinema Concert)도 온 가족용 프로그램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섹션으로 영화 감상과 함께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주하는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채플린과 함께 무성영화 시대의 코미디를 대표하는 버스터 키튼 감독의 <카메라맨>과 <항해자>를 상영한다. 프랑스의 아코디언 연주가 마르크 페로네와 6명으로 구성된 한국의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섬’의 연주를 선사한다.

                                      마르게타 이들로바

‘원 섬머 나잇’(ONE SUMMER NIGHT)도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을 함께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청풍호반무대에서 ‘패션 나잇’(10일) ‘힙합 나잇’(11일) ‘스타 나잇’(12일) ‘어쿠스틱 나잇’(13일) ‘레전드 나잇’(14일)이 마련된다. <항해자>(10일) <스텝업4:레벌루션>(11일) <카메라맨>(12일) <브룩클린 브라더스>(13일) <퀸-우리의 나날들>(14일)을 상영하고 문샤이너스·핸섬피플(10일) 박재범·다이나믹 듀오(11일) 칵스·이적(12일) 두번째달·마르게타 이글로바(13일) 짙은·몽니·들국화(14일)의 무대를 선보인다.

                 들국화

           

‘제천 라이브 초이스’는 본격 음악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장르별로 색깔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디제이 파티’(10일 24:00~11일 02:00) ‘장르 초이스’(11일 24:00~12일 02:00)를 수상아트홀에서 갖는다. 디제이 파티는 파스칼 디올과 클래지, 장르 초이스는 쿠마파크와 SA ZA최우준이 장식한다.

제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즐길 만하다. ‘JIMFF LIVE STAGE’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중앙시장 프로젝트’ ‘JIMFF 多방’ 등이 대표적이다.

JIMFF LIVE STAGE는 매일 다른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음악을 소개한다. <캔 유 필잇> <투 올드 힙합 키드> <앙상블> <복숭아 나무> 등을 상영하고 뎁·가요톱텐·투게더 브라더스·우물안개구리·플레이밍·포브라더스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한다. 신인 뮤지션 양성 프로그램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11일 의림지에서 본선 무대를 갖는다. 홍보대사 김동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중앙시장 프로젝트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이다. JIMFF 多방은 쉼터이다. 물빛·달빛·별빛 다방 삼총사가 색다른 휴식을 제공한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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