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의 변신

충무로 NOW 2011.01.25 17:42

극장이 달라지고 있다. 물가 급등 등에 등에 따른 관객 감소를 막기 위해 영화관이 적극적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니라는 개념을 도입,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시네마가 대표적이다.


롯데시네마는 고객 지향적 마인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티켓을 구매할 구입할 때 발권 시간을 최소화, 대기 시간을 고객이 보다 즐겁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약예매 자동화 시스템을 지난해 부평역사관에 최초로 도입했다. 발권 담당 직원은 영화관 홀에 상주, 직접 고객의 문의사항이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도 설치, 안내를 도와주고 있다.


예약예매 자동화 시스템은 2011년 1월 현재 부평역사를 비롯해 라페스타·건대입구·청량리관 등에 도입돼 있다. 이 곳에서는 13%에 불과했던 무인발권기 이용률이 42.6%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롯데시네마는 세계 최초로 지난해에는 영화관 도우미 로봇 ‘시로미’를 선보였다. 최근 시로미에 발권 기능과 보안시스템 등을 런칭했다. 어린이 고객에게 신기함과 재미를 선사,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또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예매 어플리케이션도 런칭했다. 윈도우·아이폰·안드로이드 기반 버전의 어플을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전체의 0.3%에 불과했던 어플 이용 예매관객이 121월에는 3.1%까지 증가했다.



롯데시네마는 이와 함께 친환경적 시스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DID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영화 포스터,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티켓 정보 안내 서비스 등에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라페스타를 비롯해 애구 율하, 청량리, 부산 서면, 진접 등에 DID시스템 일부가 활용되고 있다. 건대입구관은 최근 리뉴얼을 통해 3가지 DID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했다.


롯데시네마는 한편 3D 스크린 147개를 운영하고 있다. 2%(2009)에 불과했던 3D영화 비율이 12%(2010)로 늘어난 데 맞춰 관객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지난해 상암 누리꿈관과 청량리관에 4D영화관도 도입, 어린이 관객 뿐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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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 공리가 드디어 한국에 왔다! 공리는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NEW /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의 주인공. 공리는 23일 오후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여배우
공리의 이번 내한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상하이> 홍보를 위해 이뤄졌다. 첫 공식 내한이어서 국내 언론들과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공리의 입국 예정일이었던 오늘 인천공항에는 공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이 일찍부터 모여 들어 공리를 기다렸다. 베이징발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오후 2시 2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공리는 예상치 못한 취재 열기와 환대에 잠시 놀라기도 했지만,
환영의 꽃다발을 건네 받은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전히 아름답고 매혹적인 미모를 과시한 공리에게
취재진들의 많은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으며 국내 팬뿐만 아니라 공항의 외국인 승객까지도 공리를 알아보고 모여 들어 ‘월드 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오늘 입국한 공리는 24일(월) 오전 11시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내한 기자 회견을 가진 뒤 오후에는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 카펫 행사와 무대 인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25일 화요일 돌아갈 예정이다

 

공리의 내한으로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절정에 다다른 영화 <상하이>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역사도 막지 못한 운명을 다룬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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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감독 이윤기 ㆍ제작 영화사 봄) 제작진은 20일 오후 2시30분, 메가박스 동대문 M관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별을 앞둔 결혼 5년차 부부의 속마음을 그렸다. 경기공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현)가 한국영화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경기영상펀드를 통해 완성된 'G Cinema 1호' 작품이다. 오는 2월 개막되는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이’ 부문에 초청받은 이 영화 제작보고회에는 현빈과 임수정, 그리고 이윤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오는 2월 24일에 개봉된다. 이 영화 홍보대행을 맡은 '앤드크레딧 & Credit'에서 보내온 녹취록 전문을 공개한다.

Q. 먼저 오신 분들께 인사 한마디 부탁 드린다.

이윤기 감독: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는 12월 초에 완성이 되었고 또,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이다.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임수정: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 드리고 오늘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현빈: 현빈이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저희의 좋은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희도 이 영화를 통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이 시간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Q. 영화 소개

이윤기 감독: 젊은 부부의 이야기다. 이별을 앞둔 마지막 날 오후에 두 사람이 어떤 작은 상황들을 마주하는데 그때 그들이 느끼는 어떤 마음의 아픔과 쓸쓸함, 그런 어떤 풍경들을 나름 디테일하게 묘사하려고 했던 영화이다.

임수정: 5년 차 부부이다. 처음 결혼을 한 부부이고,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남편이 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영화에서 여자가 먼저 어느 날 문득 갑자기 새 남자가 생겼다고 집을 나가겠다고 한다. 그 이후에 묵묵히 그녀가 집을 나가는걸 도와주는 그와, 그런 그를 보면서 심적인 갈등과 감정의 변화를 겪는 그녀에 대한 이야기다.

 

Q.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하는데, 감독님께서 배우한테 많이 고마우실 것 같은데 어떤가?

이윤기 감독: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분들이다. 이 두 배우 외에도 많은 분들께서 돈하고 상관 없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이 더 많이 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게 된 영화기 때문에 제가 감사해야 될 분들이 두 분도 마찬가지고 그 밖에도 많은 분들이 계신다.

임수정: ‘노개런티다’ 이런 걸로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지만, 그게 그렇게 크게 이야기가 될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저희뿐 만 아니라, 이 영화를 위해서 참여한 스탭 분들도 영화만을 위해 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시고 고생하시는 제작자와 감독님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환경은 점점 좋아지지 않고 있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 분들의 열정에 저도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계속해서 참여할 생각이고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촬영했다.

현빈: 배우들이 다양한 영화, 장르, 그리고 여러 소재의 영화에 출연해서 연기를 한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이 영화 또한 소재가 너무 재미있었고,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많으신 분들끼리 똘똘 뭉쳐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저도 그 사이에 한 일원으로 함께 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던 영화이다. 임수정씨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 역시 너무 행복하게,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서 영화를 만들고 연기한다는 것에 대해서 새삼 기쁘고 즐겁게 촬영했던 영화다. 더욱더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연기의 장들이 개선되고 좋은 환경에서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Q. 현빈씨 요즘 바쁘신 스케줄로 탈진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는데 지금 몸은 괜찮으신지?

현빈: 생각보다 괜찮아 지고 있다. 앞으로 스케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괜찮아 져야만 한다. 이 작품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홍보를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몸 관리 열심히 하고 있다.

 

Q.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실 정도로 드라마도 대박이 났고 영화도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 되었고 또 해병대에 지원을 하셨는데 이것들 중 최선의 선택을 현빈씨가 꼽아본다면?

현빈: 제 선택은 아니지만 영화제에 초청된 게 가장 기분이 좋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린 나이에 세계 3대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는 게 이분이 좋다.

 

Q. 현빈씨 말대로 레드카펫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인데,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는 건가?

현빈: 아직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저도 레드카펫에 가서 그런 기분들과 그런 것들을 느껴보고 싶은 희망이 있다. 여러 절차를 밟아야 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Q. 해병대 지원해서 합격했는데, 소감 한마디

현빈: 정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것만 하겠다. 이런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사적인 걸로 말씀드리게 되면 같이 영화를 하셨던 분들께 저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일단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될 의무 중에 하나이고 그 의무를 이행 해야 한다. 그리고 솔직히 창피하다. 본의 아니게 늦은 나이에 가게 되었고 그래서 조용히 가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제 선택에 대해서 관심과 응원을 주시는 건 감사하다. 그러나 이게 또 제가 부끄러울 만큼 일이 커진 것 같아서 창피하기도 하고 쑥스럽다. 어느 누구나 하는 거니까 대한민국 남자로서 제 의무를 다 하고 오겠다


 

Q. 현빈씨에게 질문 하겠다. 남자 주인공이 그녀가 떠난다고 할 때 너무나 담담하게 짐까지 싸주는 캐릭터인데 처음에 몰입이나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으셨는지, 보통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가야 연기가 될 텐데, 그런 부분이 힘들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현빈: ‘그’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나도 저럴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를 스스로한테 던져봤다. 이렇게 까지는 못할 것 같다. 그러나 그 마음을 조금 이해하고 연기했고 정말 사랑한다면 보내줄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그 가정 하에 연기를 했다. 다만 표현을 하지 않고 그것을 눌러야 한다는 것이 조금 힘들었던 점인데 100% 이해했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어느 정도는 이해를 했던 것 같다.

 

Q. 감독님께 질문 하겠다. 두 사람이 이별하기 까지 세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의 감정을 보여주기 위해 두 배우의 연기 외에 공간이라든가 소품 등 연기 외적으로 신경 쓰신 부분이 있는지?

이윤기 감독: 영화를 아직 안보셨을 테니까 보시면 이해를 하시기 좋을 텐데 안타깝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두 남녀 캐릭터지만, 거기에는 그들이 함께하는 공간이 세 번째 주인공이다. 한정된 공간이기도 하고 그 안에서 그들의 그 동안의 추억과 기억들 그런 것들이 쌓여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영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객들에게 느낌이 전달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 나름 많은 노력을 했고, 그 외적으로는 영화 내내 비가 오는데 그 비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두 사람의 마지막 부분에 가서도 비와 연관된 상황이 생기는데, 그 비를 가지고도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다. 실제로 관객 분들한테 어떻게 전달될진 모르겠지만, 영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배우, 스탭과 상의해서 정말 정신 없이 매달려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여러 가지 그런 것은 영화를 보시면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

 

Q.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뽑힌 이유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나?

이윤기 감독: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영화를 만들면서 그런 부분까지 고려를 하고 만들진 않기 때문에 영화에서 어떤 부분 혹은 특정 부분이 ‘영화제나 관객 분들한테 좋게 보여졌으면 좋겠다’ 라고 한, 두 가지 포인트로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정도로만 생각한다. 따로 영화제의 선정 기준은 아직 모르겠다.


Q. 영화의 관람 포인트?

이윤기 감독: 두 배우 분들이 맡은 남녀 캐릭터에는 두 사람의 마음 속의 흐름이 있다. 두 사람의 마음의 흐름에 대해서 스탭들과 많은 얘기를 했다. 관객 분들도 임수정씨 캐릭터나 현빈씨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따라가다 보면 이 영화가 무슨 얘기를 하는구나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임수정씨는 5년차 결혼 생활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떠나는 역할인데 연기가 어렵진 않았는지? 그리고 실제로 양다리 걸치신 적인 있는가?

임수정: 물론 제가 아직 미혼이기도 하고 또 연애를 했었어도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그렇게 용기 있는 행동을 해본 적은 없다. 그래서 그녀를 어떻게 연기 해야 할까 저 또한 고민했다. 그런데 영화 내내 그녀는 떠나겠다고 마음을 먹다가도 또 다시 흔들리고, 또 다시 그에게 이상한 연민도 느끼고, 그를 떠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해서 고민하게 된다. 그게 영화에서 보여줘야 할 그녀의 감정이다. 이 영화로 그녀의 감정적인 정답을 내리기 보다는, 사랑을 하다 보면 한가지 감정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감정을 계속해서 보여주게 된다. 사랑하면서 느껴질 수 있는 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쉽지는 않았지만 저도 다시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됐고 즐거웠던 작업이었다.

 

Q. 현빈씨는 실제로 영화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은가?

현빈: 전 못한다. 저도 성격상, 속에 있는 마음이나 감정을 일일이 표출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영화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들이 있긴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얘기를 할 것 같다. 솔직히 잡고 싶다면 잡았을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달랐던 것 같고 보내줘야겠다고 판단이 되었으면 짐은 알아서 싸야죠.(웃음)

 


Q. 임수정씨는 그 동안 많은 미남 배우들과 작업을 해왔고 이번 작품에서는 현빈씨와 만났는데 두 분 호흡은 어땠는지?

임수정: 좋은 배우들과 많이 작업을 했는데 현빈씨와 작업할 때 저희가 영화를 좀 짧게 찍었다. 이번 작품은 다른 장편영화와는 다르게 제작기간이 좀 짧았다. 그 짧은 기간이 끝날 때 아쉬웠을 정도로 연기 호흡이 잘 맞았고 현빈씨는 인간적으로 봤을 때 섬세하고 상대배우를 잘 배려해주고 상대 배우로서도 깊은 감정을 소통 할 수 있고 공감 할 수 있는 배우였다. 짧게 호흡을 맞췄지만 언젠가 다시 기회가 온다면 함께 다시 연기하고 싶은 배우다

현빈: 이 작업이 굉장히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고 빠른 속도로 진행 되었는데 끝날 때 되어서 아쉬웠다. 서로에 대해서 교감하고 있고 연기에 대해 소통이 되어 가고 있는 와중에 끝이 나버려서 너무 아쉬웠다. 나 역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영화에서 만나 뵈었으면 좋겠다.


 

Q. 현빈씨는 만추가 곧 개봉인걸로 알고 있다. 두 작품을 동시에 개봉하게 되었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현빈: 어떻게 이렇게 되었다. 물론 양쪽 모두 열심히 홍보를 할 것이고 두 작품 전혀 다른 내용이고 다른 언어로 영화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만추와는 크게 부딪힐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만추가 일주일 전에 개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만추를 보신 분들은 이 영화를 보실 꺼라 생각한다. 제 몫이지만 제가 책임져야 하는 분이고 어느 작품 하나 피해가지 않도록 두 개 모두 열심히 홍보를 할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예정이다.

 

 

Q. 마지막 인사

이윤기 감독: 무엇보다 그 영화는 사실 완성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완성 이후에 그 영화가 개봉을 해서 상업적 결과를 가져오건, 유명한 영화제를 가건, 그것은 그 뒤에 영화가 가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다행스럽게도 저희 영화는 좋은 어떤 상황을 맞고 있는 것 같다. 그 점은 상당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그렇게 해서 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도 굉장히 기쁘고 만족한다. 혹자들은 저에게 질문하기를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을 예상하냐고 물어 보시는데   촌스러운 질문이라 생각한다. 꼭 상을 타야 대단하고 상을 못 타면 실패 한거고 이런 기사는 안 써 주셨으면 한다. 어떤 영화든 완성을 하는데 까지 너무 많이 힘든 상황을 맞게 된다. 저희도 그런 기억이 있고 아까 초반에도 그런 얘기를 했지만 영화 제작환경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대중들은 다양한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을 테고 좋은 영화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제도적인 것이나 의지를 가지신 분들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예전보다 안 좋은 상황이라는 게 안타깝고 그런 의미에서 저희 영화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씨네마의 도움을 받아 완성하게 되어서 그쪽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 다양한 투자가 이루어져서 관객 분들도 색다를 영화를 보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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