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칸영화제 수상 유력 징후 포착'.

20일 오후 7시 22분에 들어온 메일의 제목입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돈의 맛>을 배급한 시너지를 통해 이 영화 홍보마케팅을 맡은 시네드에피에서 보낸 메일입니다. 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 17일 개봉 당일 최고 스코어로 오프닝을 시작한 영화 <돈의 맛>이 세계적 권위의 칸국제영화제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영화를 진가를 발휘할 채비를 다지면서 칸에서의 수상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너지 l 배급: 시너지, 롯데엔터테인먼트 l 제작: 휠므빠말 l 감독: 임상수 l 출연: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첫째! 임상수 감독, 전작인 <하녀>에 이어 2년 연속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2005년 영화 <그때 그 사람들>로 제 5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감독주간 진출, 그리고 2010년 영화 <하녀>로 제 63회 칸 영화제에 경쟁부문 공식 초청을 받았던 임상수 감독이 2012년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돈의 맛>으로 제 6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2년 연속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은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의 주요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다.  2010년 <하녀>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칸에서 수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모았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었다. 영화 <돈의 맛>을 통해 훨씬 더 직관적인 시선과 완성도 높은 연출력으로 한국 사회의 이면을 그려내며 전작을 뛰어넘는 마에스트로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임상수 감독이기에 2년 연속으로 경쟁부분에 초청된 사실은 임상수 감독에 대한 칸느의 애정과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돈의 맛>에 대한 해외 유수 언론의 평가와 칸 관계자들의 반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둘째! 칸 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띠에리 프레모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그 진가를 이미 인정 받다!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띠에리 프레모’는 제6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을 발표하며 일찌감치 임상수 감독과 영화 <돈의 맛>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쟁부문 초청작을 언론에 발표 하는 자리에서 “클래식한 미장센으로 의심의 여지없이 올해 칸 영화제 공식 선정 영화 중에서 가장 훌륭한 미장센으로 확신한다. 임상수 감독의 카메라 작업은 전통적인 기법을 고수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대단히 훌륭한 것으로 평가된다.” 라며 영화<돈의 맛>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피력하며 감독과 영화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써 매 작품마다 ‘돈’과 ‘섹스’ 라는 화제성이 높은 소재를 다루며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주제의식을 담아왔던 임상수 감독의 영화가 전세계인들에게 동시대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으로 칸 영화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셋째,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하루 전날인 5월 27일(현지 시각 5월 26일 밤 22:00)에 공식 프리미어 상영! 비 유럽권 초청작들의 수상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배려?
임상수 감독의 영화 <돈의 맛>은 칸 경쟁부문 진출로 국내 영화계에 큰 경사를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칸이 사랑하는 감독의 수상소식을 기대하는 한국 관객들에게는 큰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영화 <돈의 맛>이 유독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공식 상영일정이 이전 초대받았던 한국영화들과 다르기 때문이라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들 중에서 영화제 진출에 의의를 두게 된 작품들의 상영 일정은 영화제 개막과 함께 순차적으로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이번 영화 <돈의 맛>의 경우엔 폐막식 하루 전인, 칸 현지 시각 5월 26일 밤 10시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수상 가능성을 염두에 둔 비 유럽권 초창작품들에 대한 칸 국제영화제 관계자들의 배려가 아니겠는가 하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 볼 수 있다. 2010년에 이미 칸 국제영화제는 임상수 감독과 영화 <하녀>에 큰 관심을 보였었고, 그 작품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영화<돈의 맛>이 현재의 한국사회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는 것은 영화의 상업적인 측면만큼이나 작품이 갖고 있는 메시지에 주목하는 칸 국제영화제의 취지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넷째, 제 65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난니 모레티 감독과 임상수감독의 공통점은?
자국의 부조리한 현실을 영화에 투영시키며 국내외 안팎과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은 실력파 감독!
제 65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발탁된 난니 모레티 감독과 임상수 감독과의 공통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난니 모레티는 작가, 감독, 배우 등 다방면으로 출중한 재능을 지닌 이탈리아 출신 감독이다. 이탈리아 영화계에선 네오리얼리즘의 선봉자로 불리는 그는 권력을 남용하는 이탈리아 관료들에 대해 반기를 들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부에 반하여 정치적인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의 이러한 사회변혁에 대한 강렬한 열망은 임상수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서 표현하는 그것과도 매우 흡사하다. 충무로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감독으로 불리는 임상수 감독은 매 작품마다 돈과 섹스, 권력과 사회의 부조리한 면들에 대해 가감 없이 그의 생각을 담아내었고 그것은 늘 영화계뿐 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양산해왔었다.
그런면에서 임상수 감독의 일곱번째 작품이자 칸 영화제 3번째 진출 작품인 <돈의 맛>이 난니 모레티 심사위원장에게 평가를 받는 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사건이 아닐 수가 없다. 두 감독에게는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강한 자아의식의 투영이라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공통의 분모가 자리하고 있고, 이로 인해서 영화 <돈의 맛>은 난니 모레티 심사위원장에게 동양에서 건너온 매우 흥미로운 작품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다.

 

 

<바람난 가족>의 가족관계 보다 더욱 파격적이고, <하녀> 보다 더 음탕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돈과 섹스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담아 낸 영화 <돈의 맛>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입 소문을 불러모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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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감독의 <파닥파닥>이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 무비꼴라쥬상을 받았다. <파닥파닥>은 3D 애니메이션으로 13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영화다.

 

CGV 무비꼴라쥬상은 한국 독립영화의 실질적인 배급·상영 기회를 주기 위해 CGV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에서 마련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첫 선을 보인 한국 장편영화 중 1편을 선정했다. 3천만 원 상당의 배급·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무비꼴라쥬 전용관에서 최소 2주간의 상영 기회를 보장한다.

<파닥파닥>은 바다에 있다가 잡혀 횟집 수족관에 갇힌 고등어의 자유를 얻기 위한 집념과 투쟁을 그렸다. 사실적인 그림묘사와 우리 사회를 수족관에 응축한 주제의식이 뛰어나다. 기둥 줄거리는 3D로, 꿈과 환상을 담은 뮤지컬 장면은 2D로 표현한 구성도 돋보인다. 세종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이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CGV무비꼴라쥬 강기명 팀장은 “어려운 제작 여건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기법이 뛰어나고 성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매력적인 주제가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돼지의 왕>에 이어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의 빛나는 성과를 다시 한번 무비꼴라쥬 관객들과 만들고 싶다”고 수상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돼지의 왕>(감독 연상호)은 학창시절을 배경으로 세 친구 사이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받은 뒤 영화진흥기구상(NETPAC)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무비꼴라쥬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오는 16일 개막, 27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았다. 전 부문 시인감독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황금카메라상’ 후보에도 올랐다.

CGV 무비꼴라쥬는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주요한 파트너로서 새로운 한국영화를 관객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전주국제영화제 포함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아카데미, 시네마디지털인서울(Cindi) 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과 협약을 맺고 한국영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제작·배급·상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폭넓은 관객과의 만남을 주선해 왔다. 2006년부터 매년 CGV 무비꼴라쥬상이 수여되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사이에서>(2006), <우린 액션배우다>(2008), <반두비>(2009), <뽕똘>(2011) 등과 같은 작품을 발굴·소개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파닥파닥>은 오는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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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과 홍상수 감독의 인연이 묘하다. 두 감독은 오는 5월 개막되는 제 65회 칸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나란히 초청받았다. 임상수 감독은 <돈의 맛>으로, 홍상수 감독은 <다른 나라에서>로 진출했다. 충무로에서는 “두 상수의 비상”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두 감독의 칸 동반 입성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임상수 감독이 <그때 그 사람들>로 2005년 제 58회 때 ‘감독주간’에 갔을 때 홍상수 감독은 <극장전>으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임상수 감독이 2010년 제 63회 때

<하녀>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을 때 홍상수 감독은 <하하하>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다. 그리고 올해에 <돈의 맛>과 <다른 나라에서>로 함께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임상수 감독의 경쟁 부문 진출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홍상수 감독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57회)와 <극장전>(58회)에 이어 세 번째이다.

 

 

임상수 감독은 칸국제영화제와 뒤늦게 인연을 맺었다. <그때 그 사람들>이 처음으로 초청받은 작품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죽음을 다룬, 실화를 소재로 픽션을 가미한 이 영화는 임상수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임상수 감독의 전작은 <바람난 가족>(2003) <눈물>(2000)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바람난 가족>은 2003년 제 6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눈물>은 2001년 제 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일찌감치 인연을 맺었다. 두 번째 연출작 <강원도의 힘>으로 1998년(51회)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후 <오! 수정>(53회),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 <잘 알지도 못하면서>(62회) <하하하> <북촌방향>(64회) <다른 나라에서> 등 올해까지 여덟 번 초청받았다.

 

이제까지 경쟁 부문에 한국영화는 동반 초청받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가 네 번째이다.

 

2004년(57회)에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올드보이>(감독 박찬욱)가 함께 초청받았다. <올드보이>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2007년(60회)에는 <밀양>(감독 이창동)과 <숨>(감독 김기덕)이 함께 초청받았다. <밀양>이 여우주연상(전도연)을 수상했다. 2010년(63회)에는 <시>(감독 이창동)와 <하녀>(감독 임상수>가 함께 초청받았다. <시>가 각본상을 받았다. 이렇듯 두 편 가운데 한 편을 수상을 했다.

 

<돈의 맛>은 돈을 지배한, 돈에 지배된 이들의 얽히고 설킨 권력·욕정·집착의 관계를 파헤쳤다. 윤여정이 재벌 백씨 집안의 탐욕스러운 안주인 ‘금옥’, 백윤식이 돈에 중독되어 살아온 자신의 삶을 모욕적으로 느끼는 금옥의 남편 ‘윤회장’, 김강우가 백씨 집안의 은밀한 뒷일을 도맡아 하며 돈 맛을 알아가는 비서 ‘영작’, 김효진이 그런 영작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다가가는 장녀 ‘나미’로 출연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모항의 한 펜션으로 여름 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세 명의 각기 다른 ‘안느’로 등장, 1인 3역을 펼쳤다. 유준상·윤여정·문소리·정유미·문성근이 함께했고, 권해효와 도올 김용옥 등도 출연했다.

 

임상수 감독은 <하녀> 때 <시>, 홍상수 감독은 <여자는 남자의 미래> 때 <올드보이> 뒷전에 섰다. 올해에는 어떻게 될까. 임상수·홍상수 감독 가운데 누가 각광을 받을까? 두 감독이 모두 팡파레를 울릴까? 모두 고배를 마실까? 제 65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결과는 27일 밤(현지시간)에 드러난다. 두 상수 감독의 각축전이 주목된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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