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9.05 한국영화 최고의 달
  2. 2012.08.07 7월 한국영화 산업결산
  3. 2012.07.25 <도둑들> 사전 예매량 신기록 수립

지난 8월 한국영화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최근 발표한 ‘2012년 8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 관객은 1701만891명을 기록, 8월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전 최다는 2007년 8월의 1636만4689명이다. 당시 흥행작은 <디워>842만2973명) <화려한 휴가>(730만7993명) 등이다.

 

                     <도둑들> 출연ㆍ제작진이 촬영을 마친 뒤 자리를 함께했다. 1천만 명 돌파 등을 예감한 듯 표정이 모두 밝다.


시장 점유율은 70.2%를 기록했다. 올 들어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긴 것은 지난 2월(75.9%)에 이어 두 번째다. 이전에는 2011년 9월(73.2%), 2007년 8월(78.95%), 2007년 2월(76.4%)에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정책센터 김수현 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각 극장·스크린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 연동률은 2007년부터 약 100%에 달했다. 2004~2006년 전국 관객 수(한국영화연감 기준)는 kobis와 각 배급사의 기록을 놓고 정리한 것이다. 이 기간 중 한국영화 최고 시장 점유율은 2006년 10월에 기록한 85.3%다. 당시 상영작은 <타짜>(684만7777명)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346만4516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313만2320명) 등이다.

                 8월에 월등한 성적을 거둔 세 작품은 이른바 ‘떼거리 주연’ 영화다. 주연배우가 <도둑들>은 10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은 9명, <이웃사람>은 8명이다.

 

지난 8월 한국영화 개봉작은 12편, 상영작은 100편이다. 1701만891명이 관람하고 시장 점유율 70.2%를 기록한 것은 <도둑들>의 1천만 돌파(15일)에 이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430만 명을 넘어서고, 말에 개봉한 <이웃사람>까지 흥행에 힘을 보탠 덕분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은 53.4%였다.

외국영화 개봉작은 29편, 상영작은 262편이다. 외국영화는 7월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눈에 띄는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다. 722만7754명이 관람했고, 시장 점유율은 29.8%에 그쳤다.

이렇듯 올해 8월은 ‘한국영화 최고의 달’이었다. <도둑들>이 한국영화 사상 6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운대>가 1천만 명을 돌파(2009년 8월 23일)한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8월 31일을 기준으로 <도둑들>은 1239만804명을 기록, <괴물>(1301만9740명)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외국영화 총 관객 수는 2423만8636명이다. 월별 관객 수 역대 최고이다. 전녀 8월(2006만1970명) 대비 20.8% 상승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봤을 때, 월 관객이 2천만 명을 넘긴 달은 2007년 8월, 2009년 8월, 2011년 8월, 그리고 2012년 7월뿐이다.

8월 흥행 상위 10위 작품은 한국영화와 외국영화가 각각 5편이다. 편수는 같지만 점유율 면에서 한국영화가 월등히 앞선다. 흥행 1~10위 작품은 아래와 같다.

①도둑들(853만2712명, 누적 관객수 1239만804명) ②바람과 함께 사라지다(435만2393명, 〃 436만4779명) ③다크 나이트 라이즈(178만6108명, 〃 637만7032명) ④이웃사람(159만5725명) ⑤새미의 어드벤처2(140만6324명, 〃 141만832명) ⑥토탈 리콜(117만9714명) ⑦R2B:리턴 두 베이스(113만2136명, 〃113만2440명) ⑧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94만372명, 〃 163만4084명) ⑨스텝업4:레볼루션(77만7415명) ⑩나는 왕이로소이다(76만5161명, 〃78만6371명)

김수현 연구원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토탈 리콜>, 방학용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 2>와 <아이스에이지4: 대륙이동설> 등의 전형적인 성수기 시즌 영화들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며 “벨기에 영화 <새미의 어드벤처 2>가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유럽 영화의 점유율이 상당히 상승했다는 점도 2012년도 8월 박스오피스의 신선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텝업4: 레볼루션>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화들이 4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했다”며 “흥행 성적과 스크린 수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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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강한 한국영화, 소문보다 약한 할리우드영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올해 7월 극장가에 대해 이같이 규정했다. 여름시장이 본격화되는 7월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대규모 개봉이 예상돼 한국영화가 고전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친 것이다. 영진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7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최근 내놨다.

 

7월 극장 관객 수는 2095만5320명이다. 이 수치는 2012년 월별 관객 수로도, 최근 몇 년 간 7월 관객 수치로도 최고다. 영진위의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월 관객이 2천만을 넘긴 달은 2007·2009·2011년 8월, 세 번 뿐이다.

이렇듯 여름방학과 휴가 그리고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은 한 해의 최고 성수기다. 그런데 올해는 7월에 이미 월 관객 수 2천만을 넘겼다. 극장 관객 성장세가 눈에 띈다.

올해 7월 한국영화는 개봉작 12편을 비롯해 215편이 상영됐다. 1003만93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1년 7월 관객 수와 비교했을 때 14.3% 상승했다. 한국영화 관객이 월 1천만 명 이상인 경우는 2011·2009·2007년 8월 정도다.

영진위 측은 “한국영화가 관객 몰이에 성공하면서 7월 전체 시장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5일 개봉한 <연가시>와 25일 개봉한 <도둑들>의 흥행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영화는 개봉작 28편을 비롯해 488편이 상영됐다. 관객 수는 1091만6019명이다. 2011년 7월에 비해 오히려 11.8% 하락했다. 6월 25일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19일 <다크 나이트 라이즈>이 개봉했으나 흥행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덜했다.

한국영화는 47.8%(상영작) 또는 57.7%(개봉작)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한국영화(47.9%)와 외국영화(52.1%)가 팽팽하게 시장에서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각종 눈요기와 화제성, 스타들로 무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맹공을 펼치면서 7월 시장 전체를 미국제 영웅들이 장악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한국영화와 외국영화가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것이다.

반면 상반기에 좋은 성적을 보였던 유럽영화는 다시 1% 안쪽으로 시장 점유율에서 밀렸다. 일본영화는 3%대로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과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등의 방학특수를 노린 애니메이션 덕분이다.

7월 극장가는 이렇듯 미국·한국·일본영화가 기세를 떨쳤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 등 여름 특수를 노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한국영화 <연가시> <도둑들> <두 개의 달>, 일본 애니 <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과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이 주목받았다. 블록버스터와 애니메이션, 공포영화 등 여름 극장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고 흥행작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다. 19일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총관객이 459만890명을 동원했다. 개봉 후 주말 하루 동안 7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듯한 기세를 펼쳤다.

그러나 그 다음 주인 25일 개봉한 한국영화 <도둑들>의 기세가 만만찮았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누르고 주말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385만8402명을 동원, 7월 전체 흥행 3위 자리에 올랐다.

눈길을 끄는 작품은 두 영화에 앞서 5일 개봉한 <연가시>다. 두 영화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연가시>는 445만2011명을 동원했다. 두 영화가 격돌한 가운데에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 전체 흥행 2위를 차지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던 맨>이 365만5273명(누적관객 484만5165명)을 불러들여 4위를 기록했다.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이 69만3725명을 동원, 5위에 올랐다.

6위는 공포영화 <두 개의 달>이다. 12일 개봉, 42만5284명을 동원했다. 7위는 <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37만1863명), 8위는 예술영화로 분류되는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29만5098명), 9위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29만4495명), 10위는 5월 17일 개봉작인 <내 아내의 모든 것>(23만8141명·누적 관객 458만8439명)이 차지했다.

7월 흥행작들을 살펴보면 1위~4위까지의 관객 수는 3백만 명 이상이다. 이에 반해 5위부터는 백만 명 이하이다. 상위권 내에서도 흥행 성적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듯하다. 영진위 측은 “쏠림 현상이 없이 고르게 시장을 나누어갖는 문화적 다양성이 참으로 어렵고도 멀어 보인다”고 풀이했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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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사이트(www.kobis.or.kr)에서 한국영화사상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다. 25일 오전 8시 현재 12만4902명이 사전(개봉 전) 예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인터파크·예스24 등에서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통전망에서 예매 1위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차지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14만6212명(예매점유율 47.0%)이 예매했다. <도둑들>(12만4902명) 점유율은 40.1%였다. 두 영화 예매 점유율이 87.1%로 관객의 관심이 두 영화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다. 3위는 <아이스에이지4:대륙 이동설>로 2만6108명(점유율 8.4%), 4위는 <명탐정 코난:11번째 스트라이커>로 3554명(1.1%), 5위는 <연가시>로 3162명(1.0%)이다.


반면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는 <도둑들>이 석권했다. 맥스무비는 <도둑들>(39.99%) <다크 나이트 라이즈>(33.04%) <아이스에이지4:대륙 이동설>(14.81%) <연가시>(4.58%) <무서운 이야기>(3.04%) 순이었다. 예스24에서는 <도둑들>(48.3%) <다크 나이트 라이즈>(23.21%), 인터파크에서는 <도둑들>(42.12%) <다크 나이트 라이즈>(31.73%) 순이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KOBIS)은 2007년 10월 23일부터 실시간 예매율을 발표해 왔다. 개봉 주 수요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사전 예매량을 발표, 개봉을 앞둔 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었다. 영화 제작·배급사와 관객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돼 왔다. 통전망 영화관 가입률이 2007년 3월 30일 현재 93%, 2007년 12월 31일 현재에는 97%였다. 25일 현재 전국 371개 극장, 2332개 스크린이 가입돼 있다. 실제 전국 극장의 매표창구 상황과 다름없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개봉 주 수요일 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상망 기준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의 사전 예매량은 <7광구>의 4만8580명(40.8%)이다. 이와 함께 맥스무비 62.20%, 예스24 17.43%, 인터파크 38.70%, 티켓링크 39.59%, 네이트 25.80% 등 전 예매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개봉 이후 예매율 등이 급락, 224만2510명·이하 한국영화연감 기준)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이렇듯 사전 예매량(점유율)은 최종 흥행성적과 무관하다. 관객의 관심, 흥행성을 가름하는 척도일 뿐 실제 흥행은 영화의 재미(완성도)에 좌우된다.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2009)와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2011)의 사전예매량과 최종 흥행성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매량이 <해운대>는 2만6033명, <최종병기 활>은 3만234명이었다. 최종 성적이 <해운대>는 1132만4433명, <최종병기 활>은 747만633명이다. <해운대>는 <괴물>(1301만9740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 등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올라 있다.

 

올해 한국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468만4327명)는 개봉(2월 2일) 예매율은 하루 전 날 38.96%(인터파크) 32.52%(맥스무비) 24.79%(티켓링크) 24%(영진위) 15.64%(예스24)였다. 5월 17일 개봉된 <내 아내의 모든 것>(435만310명·7월 3일 기준)은 이 날 25.8%(영진위)를 점유, <어벤져스>(21.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연가시>는 개봉(7월 5일) 전 날 예매 관객 수가 3만3851명(배급사 기준), 5일에는 5만7975명을 기록했다. 24일 현재 429만6144명(통전망 기준)이 관람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19일 개봉, 24일 현재 300만3048명(통전망 기준)이 관람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예매 관객 수가 18일 오후 9시 30분 현재 31만8519명, 19일 오후 4시 현재 36만9416명이었다.

<도둑들>은 10인의 한국·홍콩 도둑이 2천만 달러에 달하는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과정을 그렸다. 서울·부산·홍콩·마카오를 오가는 6개월 간의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와 도심 액션을, 이국의 풍광을 담았다. 김윤석·김혜수·이정재·전지현·김해숙·오달수·김수현, 홍콩의 임달화·증국상 등이 호흡을 맞췄다. 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대만·브루나이·중국·홍콩·태국 등 8개 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동훈 감독은 이 영화에 앞서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전우치>(2009) 등을 연출했다. <범죄의 재구성>은 212만9358명, <타짜>는 684만7777명, <전우치>는 613만6928명이 관람했다. <도둑들>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을 누르고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워줄는지 주목된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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