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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06 5월 극장가, 미국영화 강세

2012년 5월 극장가에서 미국영화가 강세를 떨쳤다. 시장점유율 55.4%를 기록, 판세를 뒤집으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42.3%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5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5일 내놓았다.

 

5월 극장가 총 관객수는 1593만5022명이다. 지난해 5월(1386만4333명)에 비해 14.9% 성장했다. 한국영화 관객 수는 673만6240명이다. 시장점유율은 42.3%다. 지난 4월의 시장점유율(42.2%)과 비슷하다. 올해 1/4분기(60.8%)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

한국영화는 시장 주도권을 예년보다 일찍 문을 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내줬다. 특히 <어벤져스>는 5월에만 503만4817명을 불러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이래 690만231명을 기록, 올해 개봉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이전 최고 흥행작은 한국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468만3598명)였다. <건축학개론>(409만9426명·5월 31일 현재), <댄싱퀸>(400만9977명), <부러진 화살>(341만6621명), <화차>(242만657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작품들이 주도한 한국영화 독주는 지난 4월 말부터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배틀쉽> <어벤져스> 등 미국영화 반격에 막혀 <간기남> <은교> <코리아> <돈의 맛> 등이 기세를 활짝 펴지 못했다. 몇 달 동안 매우 좋은 성적을 보였던 유럽영화 점유율은 다시 0.3%대로 내려앉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정책센터는 “여름 성수기 내내 미국영화의 흥행성적이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5월 극장가 최고 흥행작은 <어벤져스>다. 4월 26일에 개봉된 이 영화는 5월 한 달 동안 503만4817명(누적 관객수 690만231명)을 불러들였다. 2위는 임수정·이선균·류승룡 주연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으로 17일 개봉, 31일까지 231만400명이 관람했다. <어벤져스>와 24일 개봉작 <맨 인 블랙3>(192만1766명) 사이에 끼어 꽤 좋은 성적을 냈다. 4·5위는 하지원·배두나의 <코리아>(182만1929명·누적 관객수 183만7218명)와 김강우·백윤식·윤여정·김효진의 <돈의 맛>(108만271명·108만801명)이 차지했다.

6~10위는 <은교>(70만9296명·134만1570명), <다크 섀도우>(58만577명), <백설공주>(57만3664명), <건축학개론>(43만9298명·409만9426명), <로렉스>(29만6125명·29만7466명)다. 5월 최고 흥행작 10편 중 한국영화가 5편이다.

다양성영화 흥행작 상위 10편 중에서는 4편이 한국영화다. <말하는 건축가>(7465명·3만6939명), <할머니는 일학년>(4036명·4307명) <안녕, 하세요!>(3190명) <다른 나라에서>(2683명) 등 4편이다. 2·6·8·9위를 기록했다. 1위는 <데인저러스 메소드>(2만5285명·2만5346명), 3위는 <버니드롭>(7179명·7305명), 4위는 <미래는 고양이처럼>(6333명·6761명), 5위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4328명·4496명), 7위는 <컬러풀>(3485명·3873명) 10위는 <아르마딜로>(2387명·5145명)이다.

배급사별 점유율 1위는 한국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다. <어벤져스>와 <맨 인 블랙3>으로 43.90%를 점유했다. 전체 외화 시장 관객의 76.2%를 가져갔다. 2~5위는 롯세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15.4%),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14.80%), 씨제이이앤엠(12.40%), 워너브라더스코리아(3.7%)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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