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 <투캅스> <가문의 영광> <두사부일체> <공공의 적>….  한국의 시리즈 영화 대표작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성공한 작품은 <가문의 영광> 시리즈입니다. <가문의 영광>(2002)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2006)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2011) 등 모두 네 편이 나왔습니다.

네 편 모두 매년 추석에 개봉,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가 가장 뛰어납니다. 563만5266명이 관람,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22위에 올라 있습니다. <가문의 영광>(508만9966명)이 28위,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346만4516명)이 47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은 21일 현재 219만5211명이 관람, 10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가문> 시리즈 성공요인 분석자료와 숫자로 보는 <가문4>에 관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65·66번째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주말 216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하: ‘가문의 영광 4’)(감독:정태원 /제공∙배급:NEW /공동제공∙제작:(주)태원엔터테인먼트)이 꾸준한 흥행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영화의 폭풍 흥행요인을 전격분석 한다.

첫 번째] 민족의 명절 추석, 전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대중적 웃음포인트!

  
가장 한국적인 코미디로 독보적인 자리를 구축해 온 ‘가문의 영광’ 시리즈. 그 네 번째 이야기 <가문의 영광4>는 다른 영화의 관객들이 주로 연인이나 친구인데 비해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3대가 함께 온 가족부터 세 살 아기까지 안고 관람하러 온 가족 등 가족 관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모니터 시사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아 관객들의 배꼽을 훔쳤던 정준하의 독버섯 먹는 장면, 신현준의 태껸 장면, 그리고 정준하의 공항 검색대 통과 장면과 방귀를 무기로 물고기를 잡는 장면 등 쉽고 재미있는 상황 설정으로 10대, 20대를 비롯 3,40대까지 모든 연령을 사로 잡은 것. 이러한 대중적인 웃음 코드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로 관객들의 끊임없는 선택을 받고 있다.
 
두 번째] 20대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4,50대의 예매기록!
 

               
<가문의 영광4>의 흥행요인 두 번째로는 영화의 주 관객층인 10대와 20대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움직이는30~40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가문의 영광4> 단어 검색 추이를 보면 20대가 27%, 30대가 33%, 40대가 30%를 기록(9/19 기준), 20대의 관심도가 높은 기존 영화와는 다르게 <가문의 영광4>는 30~40대 관객들의 큰 관심도를 알 수 있다. 여기에 맥스무비를 통해서 본 연령별 예매율에서도 20대가 30%, 30대가 32%, 40대 이상이 33%를 기록(9/19 기준), 30~40대의 예매율이 20대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흥행 영화에서만 나타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세 번째] 새롭게 떠오르는 입소문의 창구, SNS를 통한 호평! 
 


영화 <가문의 영광4>의 흥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SNS! 일찌감치 시사회를 통해 <가문의 영광4>를 관람한 관객들은 트위터나 미투데이, 페이스 북 등 소셜 네트워크에 관람평을 올리면서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방금 가문의 수난 보고 나왔습니다. 멋져요. 쉼없이 웃었습니다. 최고! (@oshj**)’, ‘가문의 수난 보고 왔는데 진짜 재미있었어요 ㅋㅋ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거 같아요 ㅋㅋ(@ppkkjj****)등 <가문의 영광4> 폭풍 관람평들과 추천에 추천이 빠르게 퍼지면서 흥행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 관람평 외에도 <가문의 영광4>의 주연배우 신현준, 현영이 트위터를 이용해 방송 녹화와 무대인사를 비롯 <가문의 영광4>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영화 팬들과 소통하여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 번째]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정준하, 현영 등 독보적인 범국민적 인지도 파워!

  
영화 <가문의 영광4>는 ‘가문’ 시리즈의 코믹 전설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과 새롭게 합류한 정준하, 현영, 김지우, 정웅인까지 이름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출연진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는다. ‘가문’의 카리스마 대모 ‘홍덕자’ 여사 역의 김수미는 감칠맛 나는 욕설과 맛깔스러운 연기로, ‘가문’의 흥행 보증수표 첫째 아들 신현준과 둘째 아들 탁재훈은 영화 속 캐릭터를 100% 소화, 코믹 앙상블을 이룬다. 여기에 [무한도전]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정준하의 절정에 다다른 코믹 연기, 중독성 있는 콧소리와 발랄함을 가장한 섹시함으로 영화 속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현영까지 가세한 것. 이렇듯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어, ‘가문’ 시리즈에서 코믹 막강 배우들을 빼고서는 감히 ‘가문’을 논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웃음과 영화에 대한 3,40대의 전폭적인 지원, 소셜 네트워크상에서의 폭풍 입소문, 코믹 연기가 입증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고 볼 수 없는 <가문의 영광4>는 지난 9월 7일 개봉하자마자, 온 국민의 Must See Movie로 떠오르며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1] 1위, 1위, 1위! ‘가문의 영광’다운 빛나는 1위 행진!
<가문의 영광4>는 개봉 전부터 실시하는 사전조사들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 온라인 업체에서 전국 500명 이상, 13세부터 30세를 넘어 전 연령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올 추석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이라는 설문조사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 했으며, 사전 모니터 시사 결과 역대 ‘가문’ 시리즈 중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이 기세를 반영하듯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국내 예매 사이트들에서 예매율 1위 자리를 차지, 개봉 전부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5] <가문의 영광3-가문의 부활> 이후, 5년 만에 귀환!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이자 최초 코미디 프랜차이즈 영화 ‘가문’은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05년<가문의 영광-가문의 위기>, 2006년 <가문의 영광-가문의 부활>까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시즌마다 가장 한국적인 코미디로 독보적인 자리를 구축해왔다. 명실상부 추석을 책임지는 유일무이한 ‘가문’ 시리즈인 <가문의 영광4>가 장장 5년의 공백을 깨고 전편들에 비해 더욱더 커진 스케일과 가문의 OLD&NEW 멤버의 배꼽 빼놓는 초특급 웃음으로 무장해 돌아온 것. 5년 만에 돌아 온 ‘가문’ 시리즈의 네 번째, <가문의 영광4>는 웃음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폭풍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7] 개봉 첫 주 손익분기점 돌파!
추석 연휴 연이은 매진 행렬로 <가문의 영광4>는 개봉 첫 주 최종 167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른 추석 영화 경쟁작들 보다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연휴 첫날 26만 관객을, 추석 당일만 4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며 가족 코미디 영화로서 존재감을 당당히 드러냈다. 이는 10대부터 2,30대를 넘어서 4,50대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코미디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여기에 5년 만에 돌아온 ‘가문’ 시리즈에 대한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이 개봉 첫 주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

10] 개봉 10일만에 200만!
개봉 첫 주 손익분기점을 초 스피드로 돌파한 후 곧바로 개봉 단 열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가문의 영광4>의 예상치 못한 초고속 관객 동원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것. <가문의 영광4>는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극장의 관객들이 현저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개봉 열흘 만에 압도적인 수치로 200만을 돌파하며 가문 시리즈의 위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2] 80% 이상이 해외 로케이션임에도 불구, 알뜰한 제작비!
이번 <가문의 영광4>는 홍회장 일가의 첫 해외여행 스토리로 80% 이상의 일본 로케이션을 통해 예측불허의 수난을 그렸다. 80% 이상이 해외로케이션이라 많은 제작비가 들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가문의 영광4>의 실제 순제작비는 32억이다. 이는 <가문의 영광4>의 시나리오 하나만으로 일본의 전폭적인 촬영지원을 얻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속 ‘가문’ 일가의 버라이어티한 에피소드가 벌어지는 공항과 온천은 일본 4대 온천 중 하나인 와타야 별장과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촬영, 이 외에도 사가현, 진노녹차 산지, 구마모토현, 나갓키현 세키아 호텔 등 일본 최고의 명소에서 촬영되었다. 화려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풍경이 더해진 <가문의 영광4>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가문’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사했다.

60] 300여명의 하객과 함께한 ‘홍덕자’ 여사 환갑잔치!
<가문의 영광4>는 지난 8/8(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300여명의 취재진과 각계각층의 축하를 받으며 ‘홍덕자 여사의 환갑잔치’ 컨셉의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 영화만큼이나 독특하고 즐거운 제작보고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환갑잔치는 영화 ‘가문’ 시리즈의 카리스마 대모인 ‘홍덕자 여사’의 환갑잔치와 더불어 ‘홍덕자 여사’ 역의 김수미 또한 실제 올해 환갑을 맞이해 더욱 더 뜻 깊었다. 제작보고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홍덕자 여사’의 환갑을 축하하는 이승기, 강호동, 김하늘 등 대한민국 스타들이 보내 온 축하 영상으로 특히 조인성은 일본에서 팬미팅 중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도 환갑을 맞은 배우 김수미를 위해 특별 인사를 전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1500] 시리즈 총 관객 1,500만, <가문의 영광4>까지 2,000만 관객 돌파에 관심 집중!
 ‘가문’ 시리즈는 <가문의 영광> 520만, <가문의 영광2-가문의 위기> 570만, <가문의 영광3-가문의 부활> 320만, 전 시리즈 총 약 1,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코미디 시리즈의 한 획을 그었다. <가문의 영광4>는 배꼽을 훔치는 정준하의 독버섯 장면을 시작으로 신현준의 코믹 태껸 장면, 정준하의 익살스럽게 물고기를 잡는 장면 등 다양한 웃음 폭발 장면들과 예능보다 더 버라이어티한 무대인사로 온 국민에게 활력 충전 웃음을 선사, 개봉 열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기록을 낳고 있어 ‘가문’ 전 시리즈의 1,500만 관객수에 <가문의 영광4> 관객수가 더해진 총 2,000만 관객을 돌파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회장 일가가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건들을 버라이어티하게 담아낸 영화 <가문의 영광4>는 9월 7일 개봉과 동시에 온 국민의 Must See Movie로 떠오르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영화와 관련된 숫자들의 의미까지 공개해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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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지난 17일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주연배우들은 17~18일 대구와 부산에서 무대인사를 가졌고, 홍보마케팅 대행사는 관련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및 사진입니다. 

4,50대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개봉 10일만에(9/17) 200만을 돌파 한 영화 <가문의 영광4>가 지난 9/17(토)~9/18(일) 양일간 대구와 부산 지방무대인사를 진행했다. 개봉 2주차인 이번 지방무대인사에서는 배우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벤트로 눈길을 모았다.

 

<가문의 영광4> 주연배우 임형준의 “여기 계신 분들은 추석 때 모두 해외 여행 갔다 오신 거죠~?! 2주차에 <가문의 영광4>을 보러 오시고~” 라는 투정부리듯 하면서도 재치 있는 멘트로 시작된 무대인사는 17일(토) 생방송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신현준과의 깜짝 즉석 전화 연결, 탁재훈의 ‘쿵싸 쿵쿵싸’ 댄스, 정준하의 ‘정주나요’, 현영의 히트곡 ‘누나의 꿈’, 김지우가 현재 출연중인 뮤지컬 [렌트]의 메인 곡을 열창!! 일반 무대인사에서는 보기 힘든 버라이어티 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더욱더 업그레이드 된 지방무대인사를 선보였다.


 

특히 관객들의 요청에 정준하는 깜찍한 안무와 함께 바로 “안 정주나요~ 늘 정주는 날 알아줘~”라며 노래를 불렀다. 또한 탁재훈은 무대인사 도중 생방송 [연예가 중계] 진행으로 무대인사에 함께 하지 못한 신현준과의 깜짝 즉석 전화 연결해 무대인사 현장을 직접 생중계, 관객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여기에 <가문의 영광4> 공식지정 댄스인 탁재훈의 ‘쿵싸 쿵쿵싸’를 현영과 탁재훈이 직접 시범을 보인 후 관객들과 함께 춰 극장안을 댄스파티장으로 방불케 했으며  신현준, 임형준, 김지우는 무대가 아닌 객석으로 합류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가문의 영광4> 배우들은 관객들과의 즉석 포토타임을 가지며 한 분 한 분 관객들에게 악수를 건네는 등 관객들과 배우들 사이에 한층 친밀하고 편안한 무대인사 진행으로 대구, 부산 지방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렇듯 예능보다 버라이어티 한 지방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친 <가문의 영광4>는 '가문' 시리즈의 총 1,500만 관객에 이어 이번 <가문의 영광4>까지 관객 수까지 더해져 2,000만 관객 돌파 목표를 향해 폭풍 흥행 질주 중이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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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47)는 이제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을 연출, 추석을 앞두고 감독 신고식을 치른다. 영화계에 입문한 지 20여년 만에. 이제까지 영화 30편을 제작하면서 각본·연출도 하고, TV 미니시리즈 2편을 제작하고, 외국영화 700여 편을 수입한 베테랑. 그는 “영화는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늘 함께하는 친구”라고 했다. 정태원의 ‘영화 내 사랑’.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은 ‘홍회장’ 일가(김수미·신현준·탁재훈·임형준)의 일본 여행 수난기를 그렸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이들은 은행강도를 만나 빈털털이가 된 뒤 상상을 초월하는 해프닝을 치른다. 정준하·정웅인·현영·김지우·정만식 등이 함께 했다.


-일반 시사회 반응이 어떤가요.

“폭발적입니다. 예상한 대로. 일반인 300명을 대상으로 가진 모니터 시사회에서 코믹지수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거든요. 시리즈사상 최고로. 그 점이 시사회 때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요. 그리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31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어요.”

-첫 연출작인데 만족하시나요.

“만족해요. 제작자일 때에는 ‘나라면 이렇게 찍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늘 있었어요. 이번에는 감독으로서 제가 생각한 대로 찍어 아쉽지 않아요. 다시 찍어도 이번에 찍은 것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시나리오도 쓰셨는데.

“관건은 새로움이었어요.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으면 안 만든 것보다 못하니까. 새로운 재미와 웃음 창출을 고민한 끝에 일본을 무대로 로드무비 형식 코미디로 풀어냈어요. 일본과의 미묘한 관계와 아이러니도 반영해서.”

주 무대는 큐슈 지역 후쿠오카로 설정했다. 김포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여서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배우들 스케줄 조정이 가능했다. 자연과 대도시의 면모가 조화를 이루고 지진이나 방사능 피해가 전혀 없는 점도 유리했다.


-연출 역점을 어디에 뒀나요.

“편안한 웃음을 주자는 거예요. 촬영을 앞두고 배우·스태프들과 다짐했어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대해 ‘웃기지만 낯뜨겁다’는 평가가 싫었거든요. 세 편 다 추석영화였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전편과 차별화된, 누구에게든 불편하지 않은 웃음을 만드는 데 신경을 썼습니다. 조폭 코드를 다 빼고 가족 코미디로 승화시켰어요.”

-첫 연출인데 어떤 점이 어려웠나요.

“전부 다 어려웠지만 배우·스태프들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가문> 시리즈 2·3편과 미니시리즈 <아이리스>와 <아테네:전쟁의 여신>에서 함께한 배우·스태프들이어서 가능했다고 봐요. 30편을 만들면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경험도 큰 도움이 됐고.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말 행복했어요.”

-또 하고 싶겠네요.

“두고 봐야죠. 제가 잘할 수 있는 작품이 있을는지, 이번 <가문의 영광4>처럼 제가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칠는지…. 더 하게 된다면 코미디와 액션을 좋아하지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겠죠.”


-이번 상황이 어땠는데요.

“아시다시피 <가문> 시리즈는 2002·2005·2006년 추석에 개봉, 빅히트를 기록했어요. <가문의 수난>도 추석 개봉작으로 정했는데 남은 시간이 촉박했죠. 전작 감독들은 다른 작품을 하고 있고, 배우들이 제각각 드라마와 예능 등 두서너 프로를 하고 있어 새 감독에게 맡기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배우들을 바꾸거나 내년으로 미뤄야 했는데 그렇게 하기는 싫었어요. 그런 중 신현준·탁재훈이 직접 하라고 두어 차례 권유해서 하게 된 거예요.”

정 감독은 배우·스태프들과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6~7월에 한국과 일본을 수시로 오가면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게 힘든 만큼 24시간은 기본이고 48시간 동안 연속 촬영도 감행했다. 친분이 두터운 데에다 웃기는 장면이 대부분이고, 너나 없이 예측불허의 애드리브로 배꼽을 잡게 해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편집 등도 동시에 진행, 차질 없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태원 감독은 콘서트 프로모터로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아버지를 도와 마이클 잭슨 등의 한국 공연을 성사시켰다. 이후 영화계와 인연을 맺었다.

-영화계는 비디오 에이전트로 입문하셨습니다.

“1990년 미국에서 시작했죠. 한국에서 회사를 설립한 건 1995년이고. 그간 짐 케리의 <마스크>를 비롯해 <덤 앤 더머> <저수지의 개들> <황혼에서 새벽까지> <프렌치키스> 등과 <반지의 제왕> <스크림> <킬빌> 시리즈 등 비디오영화는 500여편, 극장영화는 200편 정도를 수입했어요.”

한국영화는 1997년 <할렐루야>를 필두로 30편을 제작했다.  1년에 한 편 이상 제작했다. 대표작으로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비롯해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흑수선> <맨발의 기봉이> <사랑>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포화속으로> 등이 있다. 글로벌 프로젝트 <삼국지: 용의 부활>과 TV 미니시리즈 <아이리스> <아테네:전쟁의 여신> 등도 선보였다.

차기작으로 만화가 이현세씨의 작품 영상화, 3D 전쟁·재난·SF영화, 정준호·김정은 주연 <가문의 영광> 10년 뒤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등을 기획하고 있다. 재미있는 영화를 선호하고 강우석ㆍ강제규 감독을 좋아한다. 그는 한국영화 발전 방안에 대해 “부가시장이 활성화되어야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는 영화 제작이 가능하다”며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장수 비결을 꼽는다면.

“항상 제 포지션을 생각해요. 밀어붙일 때와 포기할 때를 철저히 따지고. 그리고 일희일비하지 않아요. 저희가 제작한 영화는 직접 투자 비율이 55%예요. 흥망의 기쁨과 아픔을 투자해주신 분들과 같이 해 왔어요.”

-영화는 뭔가요.

“친구예요. 한 소설에서 ‘전쟁에서 위험은 친구와 같다. 위험 없는 전쟁이 전쟁이냐. 같이 가는 거다. 좋은 친구, 고약한 친구들과 함께’라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어요. 영화는 전우예요.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늘 함께하는 친구이고, 평생 가는 동반자예요.”

정 감독은 “영화 작업을 통해 행복하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살아왔다”면서 “그런 행복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기원했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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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무개 2011.09.10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편하지 않은 웃음? 쓰레기 웃음 그게 저 감독의 능력의 한계다.

  2. 아무개 2011.09.10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 내려. 모니터 부수고 싶다.


불가에 따르면 부부는 7천겁의 인연으로 맺어진다고 했다. 1겁은 천 년에 한 번씩 내려온 선녀의 옷자락에 바위가 닳아 없어지는 기간을 말한다. 7천겁이라니, 실로 엄청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영화상의 부부는 몇 겁의 인연일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라면 어느 정도의 인연일까?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러브러브>. 두 영화에 기자와 구혜령씨(40)는 부부로 나왔다. 정태원 감독의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은 오는 7일 개봉되는 올해 추석영화다. 이서군 감독의 <러브러브>는 1998년 1월 24일 개봉된 영화다.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에는 출국금지 조치가 풀린 ‘홍회장’(김수미)이 세 아들 등(신현준ㆍ탁재훈ㆍ임형준ㆍ정준하)과 함께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 동승한 일반 승객으로 나왔다. 아이폰으로 여행지를 검색하면서 아내에게 “온천에서 목욕하고 뜨거운 밤을 보내자”고 속삭이던 남자는 ‘쩌리짱’ 정준하의 가공할 방귀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졸도, 급기야 휠체어에 실려나간다.


<러브러브>에는 호텔 투숙객으로 나왔다. 살인청부업자 ‘나나’(이지은)에게 쫓기는 ‘가이’(죠슈아 클라우스너)의 무단침입에 놀라 깨어나는 부부로 나왔다. 엔딩 크레디트에는 ‘잠자는 남자’와 ‘잠자는 여자’로 소개됐다. 

 
<러브러브>는 기자의 열다섯 번째 출연작이다. 영화에서 처음으로 베드신의 별칭으로 사용되는 ‘온돌신’을 한 작품이기도 하다. 허울 뿐인 장면이지만.

이 영화에서 부부는 대사가 없다. 놀라고 당황하고 어리둥절해 하는 게 전부이다.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에서도 주어진 대사는 없었다. 정태원 감독의 장면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함께 만들었다. 엔지가 나거나 앵글을 바꿔 찍을 때마다 대사는 조금씩 바뀌고는 했다. 이 가운데 구혜령 씨가 졸도한 남편을 향해 “장난치는 거야? 장난치는 거지?”라고 외친 대사는 훗날 일본 촬영현장에서 배우들 사이에 유행어가 됐다.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출연은 정태원 감독에 따르면 신현준씨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현준씨는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1990) 때부터 알고 지냈고, 기자의 데뷔작인 김유진 감독의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1993)에서 야구심판과 주인공 교사로 함께 한 적이 있다.


 


그런데 현장에서 받은 콘티 명단에는 배창호 감독과 구혜령씨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배창호 감독이 고사한 뒤 기자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이었다. 첫 후보자가 아니었다는 데 잠시 낙담했지만 구혜령씨의 이름은 반가웠다. <러브러브>에 부부로 나온 데 이어 또 부부를 한다는 게 예사 인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이 아니다. 비록 현장에서 만난 적은 없지만 양윤호 감독의 <미스터 콘돔>(1997), 곽경택 감독의 <억수탕>(1997), 김성홍 감독의 <신장개업>(1999)에도 함께 출연했다. <미스터 콘돔>에는 승무원과 열쇠수리공 삼식의 아내, <억수탕>에는 억수탕을 매매하려는 부동산 업자와 여탕 때밀이, <신장개업>에는 ‘왕사장’(김승우)의 목표물이 된 등산객과 미용사로 나왔다.
 



구혜령씨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영화ㆍ방송을 비롯해 연극ㆍ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2TV <당신의 여섯시>에서 8주 동안 무려 19Kg을 감량, 화제를 낳기도 했다. 최근 한양대대학원에 진학,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그런데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에서 부부는 과연 뜨거운 밤을 보냈을까?  아무리 강력한 방귀라지만 그것에 두 번이나 나가떨어지는 체력이라면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냥 자다가 악몽을 꾸고 벌떡 일어나 아내의 걱정을 사지 않았을까? <러브러브>에서처럼 아내를 껴안고 벌벌 떨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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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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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영화 전쟁이 벌어진다. 지난 31일 <푸른 소금> <콜롬비아나> 등이 포문을 열었다. 오는 7~8일부터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북촌방향> <워리어스 무에타이 리얼 옹박> <쥴리의 육지 대모험> <챔프> <통증> <파이널 데스티네이션5> <파퍼씨네 펭귄들> 등이 나선다. <최종병기 활> 등 기존 개봉작도 수성에 나선다. 추석극장가 흥행전 Now & Before.

# 장르 vs 장르
추석 극장가 개봉작은 10여 편.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 관객 동원에 나선다.


<푸른 소금>(감독 이현승)은 액션과 멜로를 접목했다. 사랑에 빠진 조폭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강호가 평범한 삶을 위해 은퇴한 조폭 두목, 신세경이 그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맡은 사격선수 출신 킬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5세 이상 관람가’.

<콜롬비아나>(감독 올리비에 메가턴)와 <워리어스 무에타이 리얼 옹박>(감독 마리완 타나폰)은 액션물이다. <콜롬비아나>는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킬러가 된 여인의 복수극, <워리어스 무에타이 리얼 옹박>은 황실의 보물을 사수하려는 남자의 활약상을을 담았다. <콜롬비아나>의 여주인공은 <아바타>의 조 샐다나가 맡아 암흑조직과 FBI, 모두의 표적이 된 섹시 여전사로 활약했다. <워리어스 무에타이 리얼 옹박>의 남자주인공은 <옹박>에서 토니 자의 스턴트맨으로 활약했던 마이클 B가 맡아 실감나는 ‘맨몸액션’을 펼쳤다. <콜롬비아나>는 ‘15세 이상 관람가’ <워리어스 무에타이 리얼 옹박>은 ‘청소년관람불가’ 작품이다.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도 액션영화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조선의 신궁(박해일)과 청의 명궁(류승용) 사이에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활싸움을 영상화했다. 지난 8월 10일 개봉, 31일 현재 464만476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이 관람하는 등 폭발적 주목을 받고 있다.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감독 정태원)와 <파퍼씨네 펭귄들>(감독 마크 워터스)은 코미디다.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은 출국금지 조치가 풀린 ‘홍회장’ 일가(김수미·신현준·탁재훈·임형준)가 첫 해외여행을 일본으로 떠나면서 겪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다뤘다. 정준하·정웅인·현영·김지우·정만식 등이 함께 했다. ‘15세 이상 관람가’. <파퍼씨네 펭귄들>은 가정에 무관심한 성공한 남자(짐 케리)의 집으로 남극의 펭귄 여섯 마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동거생활 우여곡절을 극화했다. ‘천체 관람가’.


<북촌 방향>(감독 홍상수)은 드라마다. 지방 대학 교수인 영화감독과 그의 선배 등을 중심으로 기묘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엮었다. 올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은 작품으로 홍 감독 영화의 재미와 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유준상·김상중·송선미·김보경·김의성 등이 함께 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쥴리의 육지 대모험>은 상어 등 바다 친구들의 육지 상륙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육지를 발칵 뒤업어 놓은 모험과 훈훈한 우정, 환경오염에 대한 교훈 등을 담았다. 김병만·류담·이영아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전체 관람가’.

<챔프>(감독 이환경)는 실화 소재 휴먼 드라마다.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의 교감, 무모한 도전을 그렸다. 불가능을 뛰어넘는 희망가를 감동적으로 묘사했다. 차태현·유오성·박하선·김수정·박원상·김상호·김광규 등이 호흡을 맞췄다. ‘전체 관람가’.

<통증>(감독 곽경택)은 멜로영화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유전으로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을 영상화했다. 권상우·정려원·마동석 주연. ‘15세 이상 관람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5>(감독 스티븐 쿼일)은 공포영화다. 초대형 다리 붕괴 때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닥치는 죽음과의 운명적인 대결을 극화했다. 달라진 죽음의 규칙이 전작들과 또다른 공포감을 자아낸다. 2D와 3D 버전, 3D 아이맥스 등으로 볼 수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 한국 vs 외국


예년의 경우 추석 극장가 정상은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2000~2010년 추석 극장가에서 외국영화가 흥행 톱을 기록한 건 <본 얼티메이텀>(2007)과 <맘마미아>(2008), 두 편에 불과하다. 두 해 외에는 <공동경비구역JSA>(2000) <조폭마누라>(2001) <가문의 영광>(2002) <오! 브라더스>(2003) <귀신이 산다>(2004)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타짜>(2006) <내 사랑 내 곁에>(2009) <시라노;연애조작단>(2010) 등이 정상을 거머쥐었다.


추석영화 흥행작 중 가장 성적이 뛰어난 작품은 <타짜>다. 684만7777명이 관람,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13위(2011년 9월 1일 현재)에 올라 있다. 이어 <공동경비구역JSA>(583만228명)이 20위,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563만5266명)가 21위, <조폭마누라>(526만451명)가 23위, <가문의 영광>(508만9966명)이 26위, <오! 브라더스>(314만8748명)가 52위, <귀신이 산다>(289만명)가 70위, <시나로;연애조작단>(268만8346명)이 74위, <내 사랑 내 곁에>(212만4608명)가 109위에 올라 있다.


장르는 코미디가 가장 많다.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조폭마누라> <가문의 영광> <귀신이 산다> <시라노;연애조작단> 등 다섯 편이다. 이 가운데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모두 각광받았다.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와 <가문의 영광>은 정상을 차지했고,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2006)은 <타짜>에 밀리기는 했지만 346민4516명이 관람해 역대 순위 46위에 올라 있다.

흥행대결이 가장 치열했던 해는 2006년이다. 이 해 추석 연휴는 장장 9일이나 됐다.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토·일요일(30·31일)과 개천절(3일), 이른바 샌드위치 데이(2일 월요일, 4일 수요일)와 추석 연휴(5~8일) 등이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 <구미호 가족> <라디오 스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잘 살아보세> <타짜> 등 한국영화 여섯 편이 격돌했다. 여섯 편은 모두 9월 28일에 개봉할 계획이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2주,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2>가 1주일을 앞당겨 개봉, 선점 전략을 펼치면서 달라졌다.


당시 흥행대결에는 흥미로운 점이 많았다. 김정은(가문의 영광) 이범수(오! 브라더스) 김수미·신현준(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등의 2승 도전, 이준익·최동훈·송해성 등 유명 감독과 안성기·박중훈·백윤식·주현·김혜수·조승우·강동원·이나영·박시은 등 스타 배우들의 한판 승부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축배는 앞서 밝힌 대로 <타짜>가 마셨다.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313만2320명) <라디오 스타>(187만9501명)도 재미를 봤다. <잘 살아보세>(27만5759명)와 <구미호 가족>(20만2990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외국영화는 청룽(성룡) 주연 <BB 프로젝트>가 명함을 내밀었지만 외면받았다. 40만6558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청룽은 <폴리스 스토리3>(1992) <성룡의 선더볼트>(1995) <러시아워>(1998) <러시아워2>(2001) 등을 추석 극장가에 선보인 바 있다. <폴리스 스토리3>은 27만5057명(서울 관객·한국영화연감 기준) <성룡의 선더볼트>는 17만3107명, <러시아워>는 23만1324명, <러시아워2>는 42만4351명이 관람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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