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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05 한국영화 최고의 달
  2. 2012.03.21 <화차> 폭주기관차로 질주

지난 8월 한국영화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최근 발표한 ‘2012년 8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 관객은 1701만891명을 기록, 8월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전 최다는 2007년 8월의 1636만4689명이다. 당시 흥행작은 <디워>842만2973명) <화려한 휴가>(730만7993명) 등이다.

 

                     <도둑들> 출연ㆍ제작진이 촬영을 마친 뒤 자리를 함께했다. 1천만 명 돌파 등을 예감한 듯 표정이 모두 밝다.


시장 점유율은 70.2%를 기록했다. 올 들어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긴 것은 지난 2월(75.9%)에 이어 두 번째다. 이전에는 2011년 9월(73.2%), 2007년 8월(78.95%), 2007년 2월(76.4%)에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정책센터 김수현 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각 극장·스크린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 연동률은 2007년부터 약 100%에 달했다. 2004~2006년 전국 관객 수(한국영화연감 기준)는 kobis와 각 배급사의 기록을 놓고 정리한 것이다. 이 기간 중 한국영화 최고 시장 점유율은 2006년 10월에 기록한 85.3%다. 당시 상영작은 <타짜>(684만7777명)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346만4516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313만2320명) 등이다.

                 8월에 월등한 성적을 거둔 세 작품은 이른바 ‘떼거리 주연’ 영화다. 주연배우가 <도둑들>은 10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은 9명, <이웃사람>은 8명이다.

 

지난 8월 한국영화 개봉작은 12편, 상영작은 100편이다. 1701만891명이 관람하고 시장 점유율 70.2%를 기록한 것은 <도둑들>의 1천만 돌파(15일)에 이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430만 명을 넘어서고, 말에 개봉한 <이웃사람>까지 흥행에 힘을 보탠 덕분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은 53.4%였다.

외국영화 개봉작은 29편, 상영작은 262편이다. 외국영화는 7월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눈에 띄는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다. 722만7754명이 관람했고, 시장 점유율은 29.8%에 그쳤다.

이렇듯 올해 8월은 ‘한국영화 최고의 달’이었다. <도둑들>이 한국영화 사상 6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운대>가 1천만 명을 돌파(2009년 8월 23일)한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8월 31일을 기준으로 <도둑들>은 1239만804명을 기록, <괴물>(1301만9740명)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외국영화 총 관객 수는 2423만8636명이다. 월별 관객 수 역대 최고이다. 전녀 8월(2006만1970명) 대비 20.8% 상승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봤을 때, 월 관객이 2천만 명을 넘긴 달은 2007년 8월, 2009년 8월, 2011년 8월, 그리고 2012년 7월뿐이다.

8월 흥행 상위 10위 작품은 한국영화와 외국영화가 각각 5편이다. 편수는 같지만 점유율 면에서 한국영화가 월등히 앞선다. 흥행 1~10위 작품은 아래와 같다.

①도둑들(853만2712명, 누적 관객수 1239만804명) ②바람과 함께 사라지다(435만2393명, 〃 436만4779명) ③다크 나이트 라이즈(178만6108명, 〃 637만7032명) ④이웃사람(159만5725명) ⑤새미의 어드벤처2(140만6324명, 〃 141만832명) ⑥토탈 리콜(117만9714명) ⑦R2B:리턴 두 베이스(113만2136명, 〃113만2440명) ⑧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94만372명, 〃 163만4084명) ⑨스텝업4:레볼루션(77만7415명) ⑩나는 왕이로소이다(76만5161명, 〃78만6371명)

김수현 연구원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토탈 리콜>, 방학용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 2>와 <아이스에이지4: 대륙이동설> 등의 전형적인 성수기 시즌 영화들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며 “벨기에 영화 <새미의 어드벤처 2>가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유럽 영화의 점유율이 상당히 상승했다는 점도 2012년도 8월 박스오피스의 신선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텝업4: 레볼루션>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화들이 4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했다”며 “흥행 성적과 스크린 수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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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김민희·조성하 주연, 변영주 감독의 <화차>(火車)가 질주하고 있다. 국내 최대 영화예매사이트www.maxmovie.com) 맥스무비가 21일 오전 10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화차>는 점유율 28.75%로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화차>의 3주 연속 예매 1위는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통틀어 올 들어 최초로 세운 기록(맥스무비 집계 기준)이다. 특히 한국영화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도가니> 이후 26주 만에 나온 기록이다. 전체 기록으로는 <미션임파서블4> 이후로 12주 만에 나온 기록이다.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화차>의 3주 연속 1위의 힘을 세 가지로 꼽았다. 20대 후반 여성관객 확산, 재관람 증가, 호의적인 관객 집중 등이다. <화차> 흥행은 이렇듯 3주차에 들어 지금까지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20대 후반 여성관객층이 늘어나고 있다. 20대 여성관객 중에서 27세~29세 관객이 지난 주까지 33%였던데 반해 45%로 급증했다. 또한 이 관객층의 평점은 8.3점으로 연령대별 평점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둘째, 재관람 관객층이 늘었다. 사전예매를 분석하면, 2주차에 비해 3주차에는 재관람 예매관객이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최종 재관람예매관객은 0.3% 수준으로 <화차>는 2주차까지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3주차 들어서면서부터 재관람 예매관객이 1%대로 비율이 높아지면서 반복 관람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시간이 지날수록 긍정적인 평이 늘어나고 있다. 예매에서 관람까지 확인된 맥스무비 실제관객평점을 분석하면, 동일한 점수더라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동일한 8점이더라도 개봉주부터 2주차까지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2점에 초점을 두었다면, 지난 주말부터 만족도를 표현하며 +8점에 초점을 두는 호평이 증가하고 있다.


맥스무비는 이같은 점을 감안, <화차>가 이번 주말까지 누적관객 2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20일 현재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다. 465만7354명이 감상했다. 누적매출액 360억7123만5500원을 기록했다. <댄싱퀸>(4009만165명·297억8563만6000원) <부러진 화살>(342만4548명·256억7864만500원) <장화신은 고양이>(205만7574명·174억4490만6000원) <화차>(169만224명·128억6752만3000원) <러브픽션>(167만4738명·128억2306만7000원) <하울링>(159만1013명·116억1230만5000원)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신비의 섬>(113만5300명·96억8501만4000원)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102만5859명·94억9797만3000월)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 <댄싱퀸> 등이 400만명 이상, <부러진 화살>이 300만명 이상, <장화신은 고양이>가 200만명 이상, <러브픽션> <하울링>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신비의 섬>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 등이 100만명 이상을 동원했다. <화차>가 얼마나 질주할는지 주목된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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