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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22 한효주도 시각장애인 <오직 그대만>서
  2. 2011.02.18 ‘흥행 퀸’ 김수미

<블라인드>의 김하늘에 이어  한효주가 시각장애인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에서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어가는 여인으로 출연, 눈물겨운 사랑 연기를 선보인다. ‘충무로 멜로 퀸’에 도전한다.


 <오직 그대만>은 그간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로 기대를 모아 왔다. 한효주의 배역은 ‘정화’. 사로로 인해 부모를 잃고 눈도 거의 안 보이게 된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정화는 권투선수 출신 ‘철민’과 운명적인 사랑을 나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효주는 첫 시각장애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시각장애 체험을 하며 캐릭터에 몰입해 갔다. 외형적인 면은 화장기 없는 민낯과 수수한 옷차림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내적으로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보며 연구를 거듭했다. 시각장애를 실체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학교를 찾아다녔다. 시각장애인들의 실생활과 어려움에 대해 보고 듣고 느꼈다.  

 촬영 기간 동안에는 실제 시각장애인 배우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그들의 걷는 방법부터 작은 습관까지 모두 체득했다. 안대로 눈을 가리고 식사를 하고, 공원에 나갈 때에도 케인을 들고 나가 산책하는 등 일상 생활에 시각장애를 접목했다. 한효주는 “보이지만 보이지 않은 척 연기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철민 역을 맡은 소지섭은 “한효주는 철민이 죽도록 사랑한 정화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오직 그대만>은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인 뒤 20일부터 극장가에서 상영된다.

김하늘은 이에 앞서 <블라인드>(감독 안상훈)로 각광받고 있다. 살인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 경찰대 출신 시각장애인 ‘수아’로 출연해 ‘오감추적 스릴러’를 내건 <블라인드>의 재미를 주도하고 있다. 

‘수아’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되었지만 어디서든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아간다.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 수아는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이용해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

김하늘은 생애 첫 시각장애인 연기를 위해 촬영 전부터 많은 준비와 고민을 했다. 출연을 결정한 뒤 가장 먼저 한 것은 눈감고 걸어보기! 앞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공포감으로 쉽게 발걸음을 떼기 어려웠던 경험을 연기에 반영했다. 체험 전시 [어둠 속의 대화]를 직접 찾아가 경험해 보고, 본 촬영에 앞서 약 한달 간 매일 용산에 있는 특수 학교를 찾아가 점자 읽는 법, 안내견과 함께 걸을 때와 지팡이(케인)을 짚고 걸을 때가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한 세밀한 부분들을 직접 체득했다.


또한 촬영을 하면서 시각장애인으로서 중요한 ‘눈 연기’에 있어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눈을 감고 있는 모습도 아니고 초점 없이 부자연스럽게 고정된 눈동자 상태도 아닌,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녀가 시각장애인 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연기해야 했다. 수차례 NG가 반복될 때면 김하늘은 “보인다는 게 이번 연기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 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김하늘은 촬영 중 불꽃이 눈에 튀어 실명을 당할 뻔한 상처를 입기도 했다. 영화 소품이었던 성냥의 불꽃이 김하늘의 눈에 튀어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이다. 다행히 불꽃은 그녀의 눈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고, 김하늘은 원에서 약간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돌아와 아무 일도 었다는 듯 촬영을 마쳤다.

<블라인드>는 지난 8월 10일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140만명)을 넘어섰다. 21일 현재 234만8213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이 관람,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에서 86위에 올라 있다. 21일 현재 <최종병기 활> <혹성탈출:화의 시작>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는 등 관람객 행렬이 여전해 300만명 돌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무로 파일]맹인 여기 최고 배우는?
배장수기자 cameo@kyunghyang.com
입력: 2010년 04월 23일 21:43:36

황정민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맹인(시각장애인) 검객 역을 인상 깊게 해낸 것이다. 한국영화에서 시각장애인 역을 맡아 각광받은 배우들은 누구일까?

# 황정민, 능청스런 황정학
“특히 황정민의 연기가 탁월하다. 두 눈을 잔뜩 찌푸린 맹인 검객 역을 연기한 황정민은 노련한 마당극 배우처럼 관객의 마음을 쥐고 흔든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시사회 후 황정민이 극찬을 받고 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황정민은 ‘황정학’이다. 시력은 잃었지만 예리한 통찰력과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갖췄다. 혼란을 틈타 왕이 되려는 반란군 거두 ‘이몽학’(차승원)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고 한다.

황정민은 황정학을 맡은 뒤 맹인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캠코더에 담은 그들의 모습을 교재 삼아 3개월여 동안 연습을 했다. 검술 수련도 병행했다. 황정민은 잇따르는 찬사에 대해 “그저 시각장애인 흉내를 낸 것에 불과하다”고 겸손해 했다. 이준익 감독은 “본인은 흉내를 낸 것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카메라 앞에 섰을 때 황정민은 오롯이 황정학 그 인물이 되어 있었다”면서 “황정민은 이에 만족치 않고 매력적인 황정학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이 감독의 말대로 황정학은 극중에서 절대고수이자 인생의 해학과 웃음을 담은 캐릭터다. 최근 공개된 ‘검술 강좌 영상’은 그 일면을 보여준다. 살살 약 올리고 골탕 먹이며 검술을 가르쳐주는 능청스런 황정학과 매번 당하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견자는 티격태격하는 중에 서로에게 동화되어 간다.

한편 제작사는 황정학에 어울리는 아이돌 스타는 누구냐는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1위는 ‘빅뱅’의 대성이 차지했다. 2AM의 조권이 10% 차이로 2위, 그리고 2PM의 닉쿤과 씨앤블루의 정용화가 그 뒤를 이었다.

# 서예진은 그 서예진?
오정해·김기현·문근영·신민아·이은주·박중훈·이세창·정수영·서예진…. 시각장애인 연기로 주목받은 한국 장편영화 주인공이다. 캐릭터가 제각각이다.

오정해는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2006)에서 <서편제>(1993)에 이어 여주인공 소리꾼 역을 맡아 조재현 등과 열연을 펼쳤다. 김기현은 신한솔 감독의 <가루지기>(2008)에서 조역인 ‘봉사의원’으로 등장했다. 문근영은 이철하 감독의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에서 어릴 때 잃어버린 오빠를 찾는 거부의 상속녀로 출연해 김주혁 등과 호흡을 맞췄다.

신민아는 이계백 감독의 <야수와 미녀>(2005)에서 시각장애인이었다가 눈을 뜨는 ‘미녀’ 역을 맡았다. 고(故) 이은주는 김진민 감독의 <안녕! UFO>(2004)에서 버스기사이자 짝퉁 DJ인 상현(이범수)과 사랑을 키워가는 발랄하면서도 속깊은 선천적 시각장애인 연기로 각광받았다.

박중훈은 허동우 감독의 <꼬리치는 남자>(1995)에서 여자에게 호기심이 많은 향수감별사로 출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세창은 이기원 감독의 <빛은 내 가슴에>(1995)서 한국인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 강영우 박사의 삶을 펼쳐냈다.

정수영은 장선우 감독의 <화엄경>(1993)에서 엄마를 찾아나선 선재(오태경)이 만난 각계각층의 인물 가운데 한 명인 가수로 나왔다. 아역배우 서예진은 정채봉 선생의 원작을 영상화한 박철수 감독의 <오세암>(1990)에서 다섯 살에 성불하는 길손의 누나로 나와 심금을 울렸다.

그런데 신한솔 감독의 <가루지기> 크레딧에는 서예진이 ‘봉사여인’ 역을 맡은 것으로 나온다. 신 감독은 “아주 잠깐 등장하는 단역”이라며 “주인공까지 그 서예진일 것 같지 않다”고 기억했다.

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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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여배우 가운데 흥행성적이 가장 좋은 이는 누구일까.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 100을 기준으로 할 때 ‘흥행 퀸’은 김수미다. 그의 흥행성적을 살펴본다.

# 100편 중 4편으로 최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 100(영화진흥위원회 & 각 배급사 기록 기준) 가운데 김수미 출연작은 4편이다.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2006) <맨발의 기봉이>(2006)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마파도>(2005) 등이다.

네 편의 흥행순위는 다음과 같다. <가문의 위기> 20위, <가문의 부활> 44위, <마파도> 56위, <맨발의 기봉이> 81위이다.

네 편을 통해 김수미는 1453만7560명을 동원했다. <가문의 위기>는 563만5266명, <가문의 부활>은 346만4516명, <마파도>는 309만467명, <맨발의 기봉이>는 234만7311명이 관람했다.



2위는 하지원이다. <해운대>(2009) <1번가의 기적>(2007) <색즉시공>(2002) 등 3편이다. <해운대>는 4위, <색즉시공>은 33위, <1번가의 기적>은 68위에 올라 있다. <해운대>(2009)는 1151만6992명, <색즉시공>은 408만2797명, <1번가의 기적>은 275만457명이 관람해 총 1835만246명을 동원했다.

동률 4위는 전도연·문근영이다. 전도연은 <하녀>(2009) <너는 내 운명>(2005)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문근영은 <댄서의 순정>(2005) <어린 신부>(2003) <장화, 홍련>(2003) 등 각 3편이다. 전도연의 <스캔들>은 43위, <너는 내 운명>은 57위, <하녀>는 91위이고 문근영의 <어린 신부>는 49위, <장화, 홍련>은 51위, <댄서의 순정>은 98위에 올라 있다. 전도연은 884만1688명, 문근영은 849만3272명을 동원했다.


이밖에 10명이 각각 2편을 기록했다. 강혜정·김혜수·이요원·이영애·김정은·김원희·김하늘·전지현·조은지·강예원 등이다.


강혜정은 <웰컴 투 동막골>(10위·2005)과 <올드보이>(48위·2003), 김혜수는 <타짜>(12위·2006)와 <신란의 달밤>(29위·2001), 이요원은 <화려한 휴가>(11위·2007)와 <광식이 동생 광태>(80위·2005),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41위·2005)와 <공동경비구역JSA>(19위·2000), 김정은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34위·2008)과 <가문의 영광>(25위·2002)에서 주연을 맡았다. 김원희는 <가문의 부활>과 <가문의 위기>, 김하늘은 <7급공무원>(35위·2009)과 <동갑내기 과외하기>(27위·2003), 전지현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97위·2004) <엽기적인 그녀>(28위·2001), 강예원은 <헬로우 고스트>(17일 현재 58위·2010)와 <하모니>(61위·2010), 조은지는 <우생순>과 <달콤, 살벌한 연인>(87위·2006)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들의 동원 관객 수는 다음과 같다. 강혜정은 127만7622명, 김혜수는 1126만6435명, 이요원은 973만8213명, 이영애는 948만228명, 김정은은 913만4548명, 김원희는 909만9782명, 김하늘은 898만521명, 전지현은 708만1854명, 조은지는 633만1327명, 강예원은 17일 현재 606만2028명을 동원했다.


이상 언급한 여배우의 순위를 동원 관객 수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하지원-김수미-강혜정-김혜수-이요원-이영애-김정은-김원희-김하늘-전도연-문근영-전지현-조은지-강예원이다.

# 31편 중 주연 12편으로 최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이 무서워> <위험한 상견례>. 김수미의 올해 1분기 영화다. <그대사>와 <위험한 상견례>는 주연, <사랑이 무서워>는 카메오 출연작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데이타베이스(KMDb)에서 김수미로 검색하면 <잔류첩자>(1975)부터 <그대를 사랑합니다>까지 41편이 나온다. 김수미는 이 가운데 <작은 새의 날개짓> <아이들> <박수칠 때 떠나라> <돈텔파파> <창> <철부지> <푸른 하늘 은하수> <맨주먹의 소녀들> 등 12편에 출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수미의 영화 출연작은 <위험한 상견례>까지 31편이다.



이 가운데 주연을 맡은 작품이 11편이다. <화순이>(1982) <우뢰매 4-썬더보이 출동>(1987) <가문의 위기>(2005) <간 큰 가족>(2005) <가문의 부활>(2006) <맨발의 기봉이>(2006) <못말리는 결혼>(2007) <흑심모녀>(2008) <육혈포 강도단>(2010)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위험한 상견례>(2011) 등이다.

2000년대 작품이 9편이다. 50~60대 배우 가운데 가장 많다. 참고로 나문희는 5편(육혈포 강도단·하모니·걸 스카우트·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열혈남아), 김해숙은 5편(친정엄마·경축! 우리 사랑·무방비도시·해바라기·우리 형), 김혜옥은 4편(육혈포 강도단·걸프렌즈·올드미스 다이어리-극장판·가족의 탄생), 윤여정은 3편(하녀·여배우들·바람난 가족)이다.

이들 작품의 흥행성적(2003년 이전은 서울, 이후는 전국 관객 수·영화진흥위원회 기록 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화순이>는 6432명, <우뢰매4>는 2만7827명, <가문의 위기>는 563만5266명, <간 큰 가족>은 159만3038명, <가문의 부활>은 346만4516명, <맨발의 기봉이>는 234만7311명, <못말리는 결혼>은 130만4431명, <흑심모녀>는 5만9624명, <청담보살>은 129만8966명, <육혈포 강도단>은 121만3947명이 관람했다.



조연이나 특별·우정 등 카메오로 출연한 작품 가운데에도 흥행성적이 뛰어난 작품이 적지 않다. 주연이나 다름없는 <마파도>가 309만467명으로 가장 많다. <위대한 유산>(2003·225만1491명) <구세주>(2006·185만8668명) <마파도2>(2007·156만297명) <만남의 광장>(2007·130만6434명) <청담보살>(2009·129만8966명) <오! 해피데이>(2003·107만3230명) 등이 100만명 이상의 관객의 동원했다.


이밖의 작품 성적은 다음과 같다. <슈퍼스타 감사용>(2004·83만4706명) <다세포소녀>(2006·56만1803명) <미스터 주부 퀴즈왕>(2005·41만3157명) <공필두>(2006·19만1061명) <연리지>(2006·13만6088명) <보스>(1996·10만1078명) <여자들만 사는 거리>(1976·7만8921명) <썬데이 서울>(2006·4만6239명) <잔류첩자>(1975·2만5704명).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17일 개봉, 이날 2만4005명이 관람했다. 같은 날 개봉작 8편 가운데 <아이들…>(14만6237명) <만추>(10만2138명) <언노운>(2만9957명) 등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관객평점(9.51·네이버 기준)이 가장 좋아 귀추가 주목된다. 임창정·김규리 주연 코미디 <사랑이 무서워>와 김수미가 송새벽·이시영·백윤식과 함께 한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는 어떤 성적을 거둘는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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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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